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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수먹고 귀가 중 취객들에 집단폭행…뇌사 서산 40대 결국 사망
뉴스1
업데이트
2021-07-14 10:45
2021년 7월 14일 10시 45분
입력
2021-07-14 10:45
2021년 7월 14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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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전경© 뉴스1
충남 서산 서부상가 인근 길거리에서 행인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4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14일 서산경찰서와 제보자에 따르면 피해자 A씨(42)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께 일행 1명과 서부상가 인근 국숫집에서 국수를 먹고 집으로 가던 중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천안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상태에서 19일 만인 지난 13일 오후 10시께 결국 숨졌다.
폭행용의자 B씨(42)는 사고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검찰에서 기각해 풀려났다. 경찰은 이후 지난 8일 영장을 재신청해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공범 C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죄명을 상해치사로 변경할 것”이라며 “1차 구속된 B씨는 오늘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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