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학 85주년, 개교 56주년을 맞이한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성신(誠信), 지신(知新), 자동(自動)’의 교육이념을 토대로 전인적 교양과 창의적 전문성을 갖춘 미래형 전문인재 양성에 매진해왔다. 2016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 및 여성공학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돼 공과대학 설립 및 공학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2021학년도에는 첨단학부를 신설해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첨단학부는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등 총 5개가 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융합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AI융합학부는 AI 실용 이론과 최신 실무 방법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AI전공과 지능형IoT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부 공통으로 전산학의 기본 소양과 AI의 핵심 과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AI전공은 최신 AI 심화 개발 방법론을 배우고 이를 통해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한다. 지능형IoT전공은 IoT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이론 프로토타이핑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두 전공의 융합을 통해 일상 속 스마트홈, 스마트가전 등 지능형 IoT 서비스를 위한 빅데이터 및 AI 적용 방법론을 폭넓게 배울 수 있다.
바이오신약의과학부는 미래 신산업 트렌드인 바이오의약품, 질병치료 및 예방, 진단 등에 관한 연구, 신약개발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신약과 글로벌의과학 2개의 전공으로 구성됐으며 학부 공통으로 생물학, 화학, 세포생물학 등 생명과학 관련 기초 교과목을 통해 생명현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바이오신약전공은 세포배양, 생물의약품 제조공정, 의약품 분석 및 품질관리 등 바이오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기초이론을 학습하고 실험실습을 통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글로벌의과학전공은 인체 해부생리학, 의학개론, 의료시뮬레이션 실습, 신경과학, 의료커뮤니케이션 등 기초 의과학 관련 교과목의 학습과 심화 영어 학습을 병행해 신약개발과정의 초석이 되는 의생명과학 연구 및 임상 의료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바이오헬스융합학부는 식품영양학전공과 바이오헬스서비스전공으로 구성된다. 식품영양학전공은 합리적인 식생활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성, 창의성을 갖춘 식생활 리더를 양성한다.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식품영양 관련 학문연구의 발전과 식생활 실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서비스전공은 식품영양학의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미래사회 변화 및 요구에 대비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의 첨단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통해 보건 의료분야의 핵심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한다.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수학과 통계학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 사이언스와 핀테크 등의 융합 분야를 아우르는 학부다. 수학과 통계학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다양한 실습과목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뛰어난 수리과학 분야 인재 육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해당 학부는 수학, 핀테크, 통계학, 빅데이터사이언스 총 4개의 전공을 운영하며 주 전공을 통한 심화 과정 학습은 물론 수학(수학·핀테크)과 통계(통계·빅데이터사이언스) 계열 간에 부·복수전공 조합을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및 핀테크 분야의 완성도 높은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화학·에너지융합학부는 다양한 화학의 응용 분야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화학, 에너지 분야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창의적이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화학·에너지융합학부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의 유망 성장 동력인 화학과 스마트에너지 두 가지 전공으로 운영된다. 화학전공은 미시적 관점에서 다양한 화학반응을 다루는 화학 및 응용화학에, 스마트에너지전공은 에너지의 생성, 전환·변환, 저장 등에 집중한다.
소현진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혁신을 선도할 창의적인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학부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트렌드를 파악해 학생들은 물론이고 사회 수요에 적합한 선도적인 대학 교육을 기반으로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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