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0대 이하 접종, 8월부터 하지만 상당수 9월에 이뤄질 것”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14일 15시 04분


코멘트
13일 오후 서울 노원구 코로나19 접종센터를 찾은 한 택배기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7.13/뉴스1 © News1
13일 오후 서울 노원구 코로나19 접종센터를 찾은 한 택배기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7.13/뉴스1 © News1
방역당국이 40대 이하 연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상당수는 9월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현재 8월 접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7월 말부터 50대를 55∼59세, 50∼54세 연령층으로 나눠 접종을 시작하고, 이후 8월부터는 18~49세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백신 도입량 및 시기 등이 확정이 안돼 어떤 백신을, 언제 맞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전 50대 접종 예약 관련 긴급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이 7월말부터, 8월에 접종할 물량이 도입되기 때문에 (18~49세 접종에) 화이자 백신을 주력으로 하되, 모더나 백신을 같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홍정익 팀장은 “전체 백신 배분 물량에 따라 나눠야 해서 명확하게는 말씀드릴 수 없다. 예약도 접종도 8월에 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18~49세 연령층 2000만명이 전부 다 될수 있는 것은 아니고 상당수는 9월에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