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타고 울릉·독도 다녀오실분 모집합니다”…경북도 무착륙 비행행사

대구∼울릉 ·독도 무착륙 비행 행사 홍보물.(경북도 제공) © 뉴스1

경북도는 “다음달 15일 광복절을 맞아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과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을 기념, 홍보하기 위해 대구공항∼울릉(독도) 무착륙 관광비행 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아놀자’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8월15일 오전 8시15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약 2시간 동안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상공을 비행한 뒤 다시 대구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관광 비행이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14일∼8월4일까지 개인 SNS를 통해 참여할수 있다. 참여방법은 독도를 자유롭게 그려 해시태그(#대구경북통합신공항#울릉공항#야놀자#독도무착륙여행)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경북도는 “야놀자에서 참가자 가운데 30명을 선정해 8월6일까지 개별통보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비용은 없다”고 밝혔다.

행사에 투입되는 비행기는 ‘하이에어’에서 보유중인 50인석 소형 항공기종으로 울릉공항 개항때 실제 운행이 가능한 기종이다.

최혁준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를 돌아오는 비행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비도 없고, 나이, 지역 등 참가하는데 아무런 제한이 없다”며 “일반국민들께서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