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녹색자금사업’에 응모할 사업시행자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공모 사업 대상은 복지시설 나눔 숲 실내·실외 부문,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치유의 숲 조성 등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 분야와 산림체험·교육, 숲치유·헬스케어·임업·산촌지역 체험관광, 나눔숲 돌봄 등 소외계층 숲 체험·교육 지원사업이다.
이 가운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 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으로 개소당 20억 원까지 지원한다. 소외계층 숲체험·교육은 사업당 2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소외계층의 숲 체험을 지원하는 숲치유·헬스케어는 산림레포츠, 등산 관련 법인단체 등이 신청 대상이다.
제주도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자연휴양림과 복지관 등에 녹색자금 59억9700만 원을 지원했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녹색 인프라 사업을 늘려 소외계층과 도민, 관광객에게 편리한 숲 탐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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