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536명, 10일째 네자릿수…전국 3단계 요건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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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6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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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인한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인한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1536명을 기록했다. 전날 1600명에 비해 64명 줄었지만,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536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476명, 해외 유입은 60명이었다.

수도권이 여전히 신규 확진자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비수도권 비중도 좀처럼 줄지 않는 모습이다. 수도권은 1107명(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으로 전국 대비 7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369명으로 전날 457명에 비해 88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25%로 전날 29.4%에 비해 4.4% 포인트(p) 줄었다. 전국 지역 발생은 1주 일평균으로는 1337명으로, 이틀째 1300명대를 기록했다. 또 6일 연속으로 1000명 선을 넘었다.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주평균 1000명 이상 3일 연속)를 충족하는 상황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1주 일평균은 991.1명으로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서울은 주평균 504.7명으로,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7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2주간 ‘794→743→711→746→1212→1275→1316→1378→1320→1100→1150명→1615→1600→153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748→662→644→690→1168→1227→1236→1320→1280→1063→1097명→1568→1555→1476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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