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 중인 해군 청해부대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국방부는 17일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진단검사(PCR) 결과 17일 오전 6시 기준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해부대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명은 지난 14일 부대원들 중 처음으로 폐렴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승조원 30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미 함정 내 유증상자가 80여명에 달하는 데다 승조원 전원 백신 미접종 상태라 대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이들은 함정 안에 코호트 격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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