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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투자하면 고수익’…또래 사회초년생에 20억대 등친 20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21 08:12
2021년 7월 21일 08시 12분
입력
2021-07-21 08:11
2021년 7월 21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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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회초년생 40여 명이 수십 억원에 달하는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해운대·사상경찰서는 A(20대)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고가의 외체차를 타고 다니면서 또래 사회초년생들을 상대로 청년지원사업 및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주겠다고 속여 대출을 받게하거나,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투자를 하면 높은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을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파악 중인 피해규모는 해운대서 21명 14억원, 사상서 20명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던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7일 사기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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