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2곳 또 터져…인천 50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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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1일 11시 24분


자료사진/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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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서구 소재 주점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100명대를 돌파했다. 또 집단감염지 2곳이 새로 확인되면서 지역 신규 확진자 50명이 추가로 나왔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8113번~인천 8162번 등 5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10명, 연수구 10명, 서구 10명, 남동구 6명, 부평구 6명, 계양구 4명, 중구 2명, 동구 1명, 강화군 1명이다.

감염 유형별로는 집단감염 관련 14명, 기존 확진자 접촉 29명, 감염경로 미상 7명이다.

집단감염 관련은 서구 주점 3명, 서구 성인 오락실 2명이 포함됐다. 또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동구 소재 대형마트 및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 5명, 중구 소재 냉동식품회사 4명이다.

서구 주점은 이달 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확진자가 폭증한 데 이어 이날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100명대를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총 101명이 됐다.

서구 성인 오락실 관련도 2명이 추가돼 누적 26명이 됐다.

신규 집단감염지 2곳이 터지면서 각각 확진자가 쏟아졌다. 중구 소재 냉동식품회사는 이달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4명이 추가돼 누적 20명이 됐다.

또 다른 신규 집단감염지인 동구 소재 대형마트 및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은 이달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2명이 나온데 이어 5명이 추가돼 누적 37명이 됐다.

인천은 전날 105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일 최다 확진자 수 경신했다. 이날은 신규 집단감염지 2곳이 터지는 등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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