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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27일 35도 안팎 ‘찜통더위’ 계속…서쪽 내륙 일부 38도
뉴스1
업데이트
2021-07-26 18:12
2021년 7월 26일 18시 12분
입력
2021-07-26 18:11
2021년 7월 26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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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7.25/뉴스1 © News1
화요일인 27일에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다. 서쪽 일부 내륙 지역은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26일 이같이 예보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으니 가급적 그늘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낮은 습도로 인해 기온보다 1~2도 낮게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7도 Δ춘천 25도 Δ강릉 24도 Δ대전 24도 Δ대구 23도 Δ부산 25도 Δ전주 23도 Δ광주 23도 Δ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6도 Δ인천 33도 Δ춘천 36도 Δ강릉 31도 Δ대전 35도 Δ대구 34도 Δ부산 31도 Δ전주 34도 Δ광주 34도 Δ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대도시와 해안지역에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끼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최고 4m, 남해 3m, 동해 2m로 예상된다.
전남 서해안의 경우 새벽 만조 시간에 너울에 의한 물결이 더해져 폭풍 해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5~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어 해상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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