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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 아파트 이틀 연속 정전 ‘430세대 불편’ …변압기 화재 탓
뉴스1
업데이트
2021-07-27 09:09
2021년 7월 27일 09시 09분
입력
2021-07-27 09:09
2021년 7월 27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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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이틀 연속 발생해 수백여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
27일 한국전력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 20분쯤 김포시 감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43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기 공급이 끊긴 이유는 아파트 변압기 3개 중 1개에서 불이 났기 때문이다. 불은 오후 9시 45분쯤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은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해당 아파트는 5개 동이 있는데 이 중 2개동은 오전 4시~5시 사이 전기 공급이 재개됐고, 나머지 3개동은 현재까지 전기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앞서 해당 아파트는 25일 오후 7시 50분쯤에도 변압기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동안 전기공급이 끊긴 적이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단지 변압기에 고장이 났다”고 말했다.
(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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