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실제 있었던 민원 내용입니다. 일부 내용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생략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층간 소음과 관련해 독자 여러분의 경험과 원만한 해법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메일(kkh@donga.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적절한 해법을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
3년전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던 사례입니다. 윗집인 12층에 60대 부부가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방학 때 대학생 딸이 대학가 근처 원룸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아랫집과의 분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딸은 강아지를 두고 외출했다 밤에 들어오는 잦았습니다. 부모님들은 강아지 다루는 방법을 잘 몰랐고, 강아지하고 그렇게 친한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강아지는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인한 불안감으로 방바닥을 긁고 짖고 하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아랫집 11층 거주민은 어느 날 갑자기 천장에서 빡빡 긁는 소음이 들리고, 개 짖는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윗집을 방문하여 점잖게 주의를 주었지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관리소와 입주민대책위원회를 통해 “주위에 피해를 주는 개는 성대 수술을 하거나 아파트에 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하게 항의하고 건의했습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