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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한옥마을 전동성당 헌금함서 42만원 훔친 40대 ‘체포’
뉴스1
업데이트
2021-07-28 09:22
2021년 7월 28일 09시 22분
입력
2021-07-28 09:22
2021년 7월 28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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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동성당에서 헌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산경찰서는 절도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A씨(43)를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30분께 전동성당 안으로 들어가 봉헌함 자물쇠를 절단하고 안에 들어있던 현금 4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동성당 관계자는 자물쇠가 절단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하고 사용 전이던 현금 40만5000원을 회수했다. 일부는 택시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씨는 사람들 눈을 피해 봉헌함을 성당 내부 구석으로 옮긴 뒤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어냈다.
전동성당 측은 도난 이전에 봉헌함을 한 번 열어 헌금을 회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재범 우려 등 종합적인 사안을 고려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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