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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승강장서 ‘살인계획’ 적힌 팔뚝 보이며 20대 여성 폭행한 50대 男
뉴스1
업데이트
2021-07-28 11:18
2021년 7월 28일 11시 18분
입력
2021-07-28 11:18
2021년 7월 28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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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지하철 승강장에서 20대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30분쯤 지하철 동대문역 승강장에서 모르는 여성 A씨의 어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B씨는 A씨에게 다가가 왼쪽 팔뚝에 적힌 ‘살인계획’이란 문구를 가리키며 A씨의 어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 일행으로부터 “누가 친구를 때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겁에 질려 울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나를 조롱한 것으로 알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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