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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서남부권 5개구 ‘폐기물소각장 확충’ 협약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7-29 03:00
2021년 7월 29일 03시 00분
입력
2021-07-29 03:00
2021년 7월 29일 03시 00분
공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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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폐기물을 소각할 시설 확충에 나선다. 현재 사용 중인 연수구 송도소각장을 연수구와 미추홀구 남동구 등 3개 구가 쓰고, 중구와 동구가 함께 사용할 소각장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28일 시청에서 ‘자원순환센터 마련을 위한 광역·기초 지방정부 간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등 서·남부권 5개 구가 참석했다.
우선 중구 동구 지역에 2개 구가 함께 사용할 신규 소각장을 짓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만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8월경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구는 현재 가동되고 있는 하루 500t 처리 규모의 송도소각장을 새로 고쳐 사용할 계획이다. 소각장 안에 전처리 시설 등을 설치하면 소각량이 줄어 폐기물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인천 10개 군·구 중 서구와 강화군은 서구에 소각장을 신설해 함께 사용하기로 했고, 부평구와 계양구는 경기 부천시의 광역소각장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섬 지역인 옹진군은 자체 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다.
#인천시
#서남부권
#폐기물소각장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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