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 출발 …대전지역 특화 창업 모델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7월 29일 13시 50분


‘2021년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이 참여 기업 모집을 완료하고 신규 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출발했다.

2021년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은 대전광역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신 성장 동력이 될만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대전 내 사내벤처창업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대덕특구 특화형 창업모델로서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2020년)을 수상하는 등 사업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모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이 사내벤처 팀을 구성해 신규창업을 하고, 모기업의 전사적인 지원(판로, 기술자문, 경영, 투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화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창업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진출이 요원했던 부분을 지원사업을 통해 과감한 도전을 실시함으로써 제2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창업자의 경우 창업실패 시 모기업의 복귀가 가능하여 창업리스크 적다는 장점이 있다.

협회는 유망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보다 높은 창업성공률과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해 전문창업교육, 기술/경영 및 투자IR 컨설팅, 기술경영 전문멘토링, 사업화, 각종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대전지역기업 7개사의 신규창업과 타 지역기업 1개사의 지역 창업유치에 성공했으며, 특히 대덕특구의 대표적 선도기업인 한국에어로 주식회사, ㈜플랜아이 등이 참여하여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고용 등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설명.

협회 양승호 차장은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2년에도 예정 돼 있다. 사업 관련 문의는 협회 창업/교육지원팀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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