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는 PR전문가(KAPR) 인증 자격시험 대비 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기간은 8월3일부터 9월30일까지이고, 자격시험은 10월30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PR전문가 자격증(KAPR·Korean Accredited in Public Relations)은 PR수요 급증과 PR산업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PR활동의 다양화와 전문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도입된 민간자격 제도이다.
자격시험은 2005년에 도입돼 지난해까지 16차례에 걸쳐 진행돼 871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합격생들은 현재 기업과 정부기관, PR대행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격시험은 대학 졸업 후 PR 및 커뮤니케이션 실무 경력 3년 이상 또는 대학원 졸업 후 PR 및 커뮤니케이션 실무 경력 2년 이상을 갖춘 뒤 PR협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수료해야만 치를 수 있다.
교육은 PR이론(차희원 이화여대 교수), 마케팅PR(조재형 피알원 대표), 디지털PR(황성욱 부산대 교수), 이슈 위기관리(강함수 에스코토스 대표), 데이터기반PR(최준혁 순천향대 교수), 기업의 사회적 참여PR(박현섭SK ESG팀장), 사내커뮤니케이션(조삼섭 숙명여대 교수), PR기획(김은용KPR전무) 등 모두 8개 과목이다. 10월 중 두 차례, 12시간에 걸쳐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국PR협회 김주호 회장은 “PR전문가 인증 시험은 PR인들이 PR전문가로서 객관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PR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PR전문가 교육과 인증 등 PR산업의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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