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체결은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정부 경제자유구역 정책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혁신성장 선도사업 발굴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자청이 개청 이래 최초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이뤄지게 됐다.
협의체는 투자유치, 기업지원, 혁신지원 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교육훈련, 네트워크 등 혁신성장 지원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경자청은 2021년 12월경 공모 예정인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에 협의체를 중심으로 참여하여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하승철 경자청장은 “자동차부품산업은 부산 경남의 핵심전략산업”이라며 “최근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개별 기업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체결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경자구역 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부품 생태계 진입 지원이라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산·학·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구성원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꾀하는 등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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