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획재정부 비서실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검사를 받고 5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직원 확진 소식에 이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마친 후 당일 대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귀가했다.
홍 부총리는 자택에서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홍 부총리는 공식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대외 일정 없이 재택근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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