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월 말까지 전 국민 50% 이상 1차접종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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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6일 11시 16분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주사기에 담는 모습. 2021.8.5/뉴스1 © News1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주사기에 담는 모습. 2021.8.5/뉴스1 © News1
정부가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완료자가 인구 대비 40%를 돌파한 데 대해 “이달 말까지는 전 국민 50% 이상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9만1478명 증가해 누적 2052만9566명을 나타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40%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2만6304명 증가한 752만6904명으로 전국민 대비 접종률 14.7%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소개하며 “예방접종은 7월 4주차 1차 접종 237만 명을 추가해, 7월 말 현재 1차 접종은 1923만 명, 접종 완료는 713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말까지 1차 접종 약 700만 명, 접종 완료 약 900만 명이 추가된다. 이로써 전 국민의 50%가 넘는 약 27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다. 국민 30%가 넘는 약 17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중수본은 “수급 및 접종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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