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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본사 직원인 척’ 편의점 알바 속여 50만원 뜯어낸 보이스피싱
뉴스1
업데이트
2021-08-06 15:45
2021년 8월 6일 15시 45분
입력
2021-08-06 15:45
2021년 8월 6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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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편의점 본사 직원을 사칭해 아르바이트생에게 50만원을 갈취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GS25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씨(25)를 속여 편의점 자금 50만원을 갈취한 사기 사건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14분쯤 서대문구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중 자신을 본사 직원이라고 소개하는 B씨의 전화를 받았다.
B씨는 A씨에게 ‘편의점 캐시’ 한도를 체크한다며 편의점 캐시 50만원어치의 영수증을 뽑아 고유 식별 번호가 담긴 사진을 전송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B씨의 요청대로 편의점 자금 50만원어치의 영수증을 전송했지만, 사실 B씨는 본사 직원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같이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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