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리두기 3단계 유지…상견례·돌잔치 인원제한 완화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6일 18시 4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돌하르방 앞으로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8.30/뉴스1 © News1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돌하르방 앞으로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8.30/뉴스1 © News1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3단계를 유지하되 일부 방역수칙이 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별도 해제 시까지 유지하되 분야별 방역조치를 일부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학술행사의 인원제한이 생긴다. 그동안 인원 제한 없이 좌석 두 칸 띄우기를 하고 식사를 포함해 허용했으나 형평성 문제에 따라 조치가 강화된다.

학술행사는 별도 공간마다 동선을 분리해 50인 미만까지 허용되며 식사는 금지한다.

전시회 및 박람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식사금지 등은 학술행사와 같다. 부스당 상주인력은 2인까지 허용되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정규공연시설 이외의 공연은 시설면적 6㎡당 1명, 최대 2000명까지 허용한다.

실외 체육시설도 방역조치가 강화된다. 실내 체육시설과 함께 샤워실 운영이 금지된다.

권역간 이동을 포함한 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

사적모임은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직계가족 모임도 별도 예외를 두지 않지만 상견례는 현행 6인에서 8명까지 완화해 허용된다.

돌잔치는 돌잔치전문점과 기타 돌잔치를 구분하지 않고 일원화해 인원제한을 현행 4인에서 16인까지로 완화됐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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