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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피해 도주하던 지명수배자…호텔서 추락해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06 20:38
2021년 8월 6일 20시 38분
입력
2021-08-06 20:36
2021년 8월 6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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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문 열려고 하자 완강기로 도주 시도
호텔 2층서 추락…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50대 남성이 경찰을 피해 도망치다 건물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50대 A씨가 숨어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와 객실 번호를 확인한 뒤 해당 호텔 7층으로 이동했다.
객실에 도착한 경찰이 문을 열려고 하자 A씨는 영장을 요구하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객실 안에 있던 완강기를 이용해 도주를 시도하다 건물 2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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