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 금은방 들어가 265만원 금목걸이 훔친 10대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9일 11시 45분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절취한 A군을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5일 오후 3시43분 김해의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갔다.

70대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목걸이 1점 265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부산 길거리에서 A군을 9일 붙잡았다.

A군이 범행을 시인함에 따라 조사 후 소년원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김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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