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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도 안마셨는데 횡설수설…필로폰 투약·소지 40대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10 07:28
2021년 8월 10일 07시 28분
입력
2021-08-10 07:28
2021년 8월 10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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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음주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40대 마약 투약자를 붙잡았다.
검거된 투약자의 차량에서는 130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등이 발견됐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9분께 연제구 연산동의 한 주점 앞에서 음주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대 A씨를 상대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했지만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A씨는 계속 횡설수설 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차량을 살피던 중 차량 내부에서 130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4g과 일회용 주사기 39개, 전자저울, 휴대전화 5대 등을 발견,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검거 전 차량에서 필로폰을 1차례 투약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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