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540명, ‘월요일’ 최다…비수도권 44.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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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0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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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8.9/뉴스1 © News1
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제3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8.9/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1540명을 기록했다. 역대 월요일 하루 동안 발생한 최다 확진이다. 지난 7일 0시 기준 발생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요일별 최다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의 1주 일평균 규모는 1626명으로 전일 1579.6명에서 46.5명 증가했다. 1주 일평균 확진자 수치 집계 이래 첫 1600명대 진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발생 비중도 44.6%로 절반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4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1476명, 해외 유입 64명이다.

국내 발생 기준 수도권에서는 818명(서울 356명, 경기 398명, 인천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인 3일 0시 기준 697명 대비 121명 증가한 규모다. 이에 수도권 1주 일평균 확진자는 975.3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5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110명, 부산 105명, 대구 78명 등 비수도권 7개 시도에서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발생 비중은 44.6%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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