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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대 남성, 차 안서 숨진채 발견…“최근 집 경매 넘어가”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10 09:50
2021년 8월 10일 09시 50분
입력
2021-08-10 09:50
2021년 8월 10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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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자신의 승용차서 숨져
지난 6월에는 기초생활수급자도 신청
저항·반항 흔적 없어, 타살 가능성 ↓
서울 노원구 월계동 초아산 인근 길가에 세워진 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 한 길가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50대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사건 당일 아침 운동하러 나온 주민이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저항이나 반항의 흔적은 없어서 타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며 “유족에서도 그간 지병이 있었다고 진술했고 부검을 반대하고 있어서 사체를 인계한 상태”라고 전했다.
A씨는 본인 소유의 집이 경매로 넘어간 이후 자신의 승용차나 사우나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에는 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를 신청하고 긴급생계비 지원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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