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발 집단감염도 ‘델타변이’…제주 확진자 누적 18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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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0일 13시 43분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40명 증가한 21만398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540명(해외유입 6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60명(해외 4명), 경기 420명(해외 22명), 부산 105명, 대구 80명(해외 2명), 인천 66명(해외 2명), 광주 15명(해외 2명), 대전 52명(해외 2명), 울산 51명(해외 1명), 세종 4명, 강원 22명, 충북 48명(해외 7명), 충남 66명), 전북 31명(해외 3명), 전남 26명(해외 2명), 경북 59명(해외 2명), 경남 110명, 제주 12(해외 2명)명, 검역 과정 13명이다. © News1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40명 증가한 21만398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540명(해외유입 6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60명(해외 4명), 경기 420명(해외 22명), 부산 105명, 대구 80명(해외 2명), 인천 66명(해외 2명), 광주 15명(해외 2명), 대전 52명(해외 2명), 울산 51명(해외 1명), 세종 4명, 강원 22명, 충북 48명(해외 7명), 충남 66명), 전북 31명(해외 3명), 전남 26명(해외 2명), 경북 59명(해외 2명), 경남 110명, 제주 12(해외 2명)명, 검역 과정 13명이다. © News1
 제주국제공항 지상조업서비스 직원을 중심으로 퍼진 ‘제주시 직장5’ 집단감염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발생한 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60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59명, 알파 변이 바이러스는 1명이다.

새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를 포함하면 지난 2월 이후 제주 확진자 총 237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다.

제주 방역당국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 검출자가 급증하고 있어 역학적 연관성에 따라 변이 감염자로 추정되는 확진자 통계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새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일부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이달 8일까지 총 36명의 확진자가 나온 제주공항발 제주시 직장5 관련 8명은 델타 감염자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나왔던 ‘제주시 게스트하우스’ 집단감염과 광주에서 ‘제주 게스트하우스’로 분류된 집단감염에서도 각각 델타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밖에 Δ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 Δ제주시 지인3 Δ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도 모두 델타 변이가 검출됐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해 누적수 1889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4명으로 하루 평균 14.86명씩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3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들인 제주 1883·1885·1887번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일상공간에서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을 다녀온 뒤 지난 5일 입도한 제주 1878번은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해외입국자 2명은 해외에서 백신을 맞고 제주로 들어왔으나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6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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