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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고 매장서 스마트폰 100여대 훔쳐 달아난 30대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10 16:02
2021년 8월 10일 16시 02분
입력
2021-08-10 16:02
2021년 8월 10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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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대 중고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잇따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0시46분께 인천 남동구 한 중고 휴대폰 매장에 몰래 침입해 97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34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인천 계양구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 유리창을 깨고 1000여만원 상당의 중고 휴대전화 70여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있다.
인천 계양구에서 중고 휴대전화 매장을 운영하는 B씨는 경찰에 “매장 유리창이 깨져있고 스마트폰 등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매장 내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당일 오전 1시30분께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매장으로 침입한 뒤 CCTV를 가리는 모습 등이 담겼다.
B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CCTV에 나온 용의자의 얼굴 사진 등을 공개하고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여죄가 있는지 추가 피해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며 “A씨의 여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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