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결국 2000명 넘어섰다…코로나 발생 후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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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0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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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1768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176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 기준 최다 기록(1515명)을 255명이나 웃도는 수치로 일일 확진자 2000명 대가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로소 모습. 2021.8.10/뉴스1

(서울=뉴스1)
오후 6시까지 1768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176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 기준 최다 기록(1515명)을 255명이나 웃도는 수치로 일일 확진자 2000명 대가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로소 모습. 2021.8.10/뉴스1 (서울=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가운데, 1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20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9시까지 1384명이 집계된 것과 비교해 637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68일만이다.

서울 역시 이날 618명으로 같은 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경기 652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에서는 138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은 64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4차 대유행은 점차 비수도권으로 확산되며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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