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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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조사 통해 내년 예산에 반영
7월 전국 첫 문화자치 조례 제정

이달부터 경기도민이 직접 문화정책을 결정하고 집행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도는 문화자치 공감대를 만들고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우선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자치 활성화 시범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예산은 약 10억 원이다.

문화자치 관련 실행과제들은 10월에 열릴 ‘2021년 경기 문화예술 정책 축제’에서 시군과 기초문화재단이 함께 구체적으로 만든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문화자치, 새로운 경기도’의 비전과 실행과제를 발표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도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경기도 문화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경기도 문화자치위원회 설치·운영 △주민, 예술가, 문화예술 단체 및 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계인 경기도 문화정책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한다.

#문화자치 활성화#시범사업#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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