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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오후 6시 기준 동북권에 오존주의보 발령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11 18:21
2021년 8월 11일 18시 21분
입력
2021-08-11 18:21
2021년 8월 11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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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0.124ppm, 중랑구 0.123ppm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동북권역 광진구, 중랑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일 때 발령한다. 광진구의 오존 농도는 0.124ppm을, 중랑구의 오존 농도는 0.123ppm을 기록했다.
시는 서울을 5개 권역별로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까지 초래한다.
연구원은 서울의 기온이 늦은 오후부터 31도를 넘어서는 등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 생성에 유리한 기상조건이 형성되어 오존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오존주의보는 주로 서남권역에서 시작되는 경우와 다르게 동북권역에서 시작됐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 중 고농도 오존이 어린이, 노약자 및 호흡기질환자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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