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990명, 사흘째 2000명 안팎…비수도권 788명 올들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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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13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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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채취된 검체를 정리하는 의료진 뒤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8.12/뉴스1 © News1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채취된 검체를 정리하는 의료진 뒤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8.12/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90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2223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로 이틀 연속 1900명대의 확진자 수를 보였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진자수는 788명으로 최다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740명→746명→788명을 나타내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1823→1729→1492→1540→2223→1987→1990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19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2만18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913명, 해외유입이 77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125명으로 서울 504명, 인천 94명, 경기 527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178명, 대구 55명, 광주 14명, 대전 58명, 울산 39명, 세종 7명, 강원 33명, 충북 50명, 충남 68명, 전북 25명, 전남 18명, 경북 77명, 경남 122명, 제주 44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진자 수는 77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3명, 중국 외 아시아 42명, 유럽 7명, 아메리카 14명, 아프리카 11명 등이다. 이중 18명은 검역단계에서, 5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8명, 외국인 49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144명(치명률 0.97%)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713명으로 누적 19만2248명(87.31%)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69명을 포함해 총 2만579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9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4785건(확진자 3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9988건(확진자 10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5698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6만6325명으로 총 2198만1720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42.8%)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893만2065명(인구 대비 접종률 17.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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