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90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2223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규모로 이틀 연속 1900명대의 확진자 수를 보였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진자수는 788명으로 최다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740명→746명→788명을 나타내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1823→1729→1492→1540→2223→1987→1990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19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2만18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913명, 해외유입이 77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125명으로 서울 504명, 인천 94명, 경기 527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178명, 대구 55명, 광주 14명, 대전 58명, 울산 39명, 세종 7명, 강원 33명, 충북 50명, 충남 68명, 전북 25명, 전남 18명, 경북 77명, 경남 122명, 제주 44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진자 수는 77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3명, 중국 외 아시아 42명, 유럽 7명, 아메리카 14명, 아프리카 11명 등이다. 이중 18명은 검역단계에서, 5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8명, 외국인 49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144명(치명률 0.97%)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713명으로 누적 19만2248명(87.31%)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69명을 포함해 총 2만579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9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4785건(확진자 3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9988건(확진자 10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5698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6만6325명으로 총 2198만1720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42.8%)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893만2065명(인구 대비 접종률 17.4%)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