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0명 발생했다. 이는 토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 규모로, 종전 최다였던 지난 7일 1823명보다 107명 많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186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7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2111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10명, 경기 560명, 인천 76명, 부산 150명, 대구 79명, 광주 16명, 대전 40명, 울산 26명, 세종 10명, 강원 39명, 충북 42명, 충남 57명, 전북 20명, 전남 27명, 경북 52명, 경남 101명, 제주 55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8명, 중국 외 아시아 50명, 유럽 4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이중 24명은 검역단계에서, 4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52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만6185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8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1530명으로 현재까지 총 19만3778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48명(치명률 0.97%)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955만2662명(접종률 1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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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4 10:31:30
해외 유입 확진자는 꾸준하네. 도대체 몇명이 들어오는데 매일 수십명씩 발생하나? 이들 치료비용은 누가 부담하는지? 당분간 음성 아니면 입국 못하게 하고 보험든 사람 아니면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2021-08-14 10:17:08
제 3세계의 백신 비용 재원에 우리도 충분히 기여해야 한다. 선심성 공짜 기부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도 제일 좋은 방법이다.
2021-08-14 10:17:00
감염 통제도 안되고 백신 사업도 부진했던 작년의 인도에서 델타 변종이 생겨서 전세계로 퍼졌다. 백신 국수주의, 이기주의는 자멸에 이르는 길이다. 새 변종에 의한 재유행을 막으려면 코백스 퍼실러티등을 활성화 전 세계에 고르고 신속한 백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