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90)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전날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으며 건강 이상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이번 광복절 연휴 중에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사자 명예훼손 혐의 항소심에 출석했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출석한 전 전 대통령은 재판 중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고, 재판 시작 25분 만에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며 퇴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