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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자발찌 찬 50대, 60대 다방 여주인 성폭행하려다 붙잡혀
뉴스1
업데이트
2021-08-17 14:58
2021년 8월 17일 14시 58분
입력
2021-08-17 14:58
2021년 8월 17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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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손님을 가장해 인천의 한 다방에 들어가 업주를 성폭행하려 한 50대 성범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20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B씨를 성폭행하려다 B씨가 달아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 3시간여 뒤인 오후 11시께 미추홀구 거리에서 붙잡혔다.
B씨는 “손님으로 방문한 처음 본 남성이 성폭행을 하려 했다. 남성의 발목에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가 채워져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다방 손님이 모두 나가기를 기다려 B씨가 혼자 있을 때 성폭행하려했다.
A씨는 과거 성범죄로 복역후 출소하면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아 전자발찌를 찬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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