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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정권교체” 마이크 발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수사 착수
뉴스1
업데이트
2021-08-19 16:04
2021년 8월 19일 16시 04분
입력
2021-08-19 16:03
2021년 8월 19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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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대구 경북 재경향우회장단 지지선언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8.19/뉴스1 © News1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6일 대구를 방문해 마이크를 잡고 발언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최 전 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에 배당했다.
앞서 최 전 원장은 지난 6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마이크를 들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최 전 원장은 서문시장 입구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여러분, 이 정권에서 힘드셨죠”라며 “저 최재형이 정권교체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59조 4항에 따르면 선거기간이 아닐 때 야외에서 다중을 대상으로 마이크를 사용해 선거운동을 벌이는 일은 금지된다.
이같은 논란이 제기되자 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조사에 착수했다. 최 전 원장 측은 지난 11일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께 굉장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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