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밀착형 취업 서비스
전북도가 현장 밀착형 취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행한다.
시군 일자리센터가 없거나 접근성 문제로 일자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구인·구직자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30회 이상 운행할 예정이다.
전문 상담사의 구인·구직 상담, 직업 탐색, 심층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대학을 찾아가 학과 특성에 맞는 구직 상담과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전 면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취업동호회 15개 팀을 선정해 자격증 교육비, 스터디 활동비, 면접 사진 촬영비 등 1인당 최대 30만 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기초직무 교육, 온라인 채용 박람회 참여, 우수 중소기업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이정석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일자리 버스가 고용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일자리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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