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은 지난 9~18일 ‘생일 끝자리 10부제’ 최종 예약률을 20일 오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생일 끝자리 10부제로 대상자는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일 끝자리가 같은 날, 예약할 수 있었다.
전날 0시 기준 접종 사전예약률은 60.4%를 기록했다. 18일 0시 기준보다 불과 0.1%p(포인트) 증가했는데, 60.4%는 지난 9~19일 0시까지 생년월일 끝자리가 0~8, 9인 대상자의 합산 예약률이다. 18~49세 인구 1567만3349명 중 1378만 9353명이 이 기간 예약 대상자였는데, 이 중 832만9607명이 예약을 마쳤다.
◇아직 예약 못한 18~35세 546만 여명, 오늘 오후 8시부터 추가 예약
지난 9~18일 진행된 ‘생일 끝자리 10부제’ 사전예약을 놓친 약 546만 명의 18~35세 연령층에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다시 예약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런데도 예약을 하지 못 했을 경우를 위해, 추진단은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18~49세 전 연령층에 또 기회를 더 준다. 이 기간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새로 하거나 기존 예약을 바꿀 수 있다.
추진단은 “아직 예약 못한 대상자는 해당 기간 서둘러 예약에 동참해달라.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일정에 따라 접종을 마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역시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 사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중 20일에 추진단이 결정한 백신으로 1차 접종하고 6주 뒤 2차 접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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