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호텔·펜션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다. 형평성 논란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예식장 관련 소비자 민원도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7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각종 숙박시설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309.4%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상담 건수가 많이 증가한 품목으로는 Δ호텔·펜션(271.8%↑) Δ예식서비스‘(211%↑) Δ에어컨(137.3%↑) Δ선풍기(131.8%↑)등이었다.
숙박시설 및 호텔·펜션의 경우 소비자들이 계약 취소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한 사례가 많았다. 또 예식서비스에서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받은 피해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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