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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188.5㎜ 물폭탄에 초속 29.7m 태풍급 강풍
뉴시스
업데이트
2021-08-21 19:00
2021년 8월 21일 19시 00분
입력
2021-08-21 15:45
2021년 8월 21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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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부산, 온천천에 고립된 시민 구조
부산기상청은 21일 오후 5시 10분께 부산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에는 이날 오전 7시께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전 11시 30분께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부산 주요 교통로 통제.(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누적 강수량(오후 5시 45분 기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96.9㎜이며, 지역별로는 금정구 188.5㎜, 북구 164㎜, 사상구 155.5㎜, 부산진구 134.5㎜, 강서구 133.5㎜, 동래구 123㎜, 사하구 111.5㎜ 등이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서 물이 흘러넘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더불어 부산에는 강풍주의보, 부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풍랑 특보는 22일 새벽에 해제될 전망이다.
이날 부산의 최대순간풍속은 공식관측소 기준 초속 29.7m의 태풍급 강풍이 기록됐으며, 지역별로는 오륙도 초속 31.7m, 사상구 24.1m, 남구 22.2, 북구 19.5m, 강서구 16.9m 등을 나타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24시까지 30~80㎜ 가량 비가 더 내린 뒤 그치겠으며, 밤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22일 오전 6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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