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공군 예비 장교 후보생과 해병대 군장학생에도 합격했지만, 그는 아버지가 복무했던 해군을 선택했다.
김해나 학생은 “원래 아빠를 따라 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천안함 폭침으로 아버지를 잃은 이후 본격적으로 군인의 꿈을 갖게 됐다”며, “아버지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임관 후 국가의 안전과 국민들의 질 높은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나 학생이 합격한 군가산복무 장교 전형은 대학 재학 중 군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하는 제도이며, 2025년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일정 기간 군사교육을 마친 뒤 해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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