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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오마이스’ 제주·남부지방 향해 북상 중…“23~24일 많은 비”
뉴스1
업데이트
2021-08-21 19:01
2021년 8월 21일 19시 01분
입력
2021-08-21 19:00
2021년 8월 21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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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오마이스.(기상청 제공)© 뉴스1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향해 북상 중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발생한 오마이스는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1004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오마이스는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23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230㎞ 부근 해상에 도착할 전망이다.
이어 23일 오후 9시에는 부산 북서쪽 약 20㎞ 부근 육상을 거쳐 24일 오전 9시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울릉도 남서쪽 약 70㎞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오후부터 24일에는 오마이스에서 약화돼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권에는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열대저압부의 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오마이스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라는 뜻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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