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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오마이스’ 접근에 위기경보 ‘경계’…비상근무 2단계 상향
뉴스1
업데이트
2021-08-23 10:17
2021년 8월 23일 10시 17분
입력
2021-08-23 10:17
2021년 8월 23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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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이동 예상경로.(기상청 제공)/뉴스1 © News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비상근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해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중대본 비상근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의 예상 진로와 영향범위 등을 공유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의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하도록 했다.
산사태 우려지역이나 산간·계곡, 해안가, 저지대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있는 곳은 선제적으로 통제와 대피를 실시한다.
강풍에 대비해 어선·선박의 입출항을 통제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공사장·피해복구지역 등은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접종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등의 정전·강풍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전해철 중대본부장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피해우려 지역은 계속해서 점검하고 과감하게 통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많은 국민께서 장기화 된 코로나19 방역으로 지쳐있는 만큼,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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