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23일부터 해외 직구 식품 안전 정보, 국내 판매 금지·회수 식품, 식중독 등 식품안전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Chatbot)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부처 등에 흩어진 식품안전정보를 모아 홈페이지 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올렸으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의견이 있어 메뉴안내봇을 개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뉴안내봇’은 PC,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식약처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메뉴안내봇 FOOD’라는 글자가 적힌 노란색 아이콘을 눌러 ‘주요메뉴 바로가기’‘메뉴 외 자주하는 질문 답변’을 클릭해 정보를 찾거나, 채팅창에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식약처는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메뉴, 유해물질 간편정보, 식품첨가물 등 50가지 내용은 ‘주요메뉴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메뉴 외 자주하는 질문 답변’은 채팅창에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되며, 이는 그동안 축적된 질의응답 빅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민원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신청 안내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만족도 평가,의견 등을 반영해 2022년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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