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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 탄 유모차 내리막길 질주…초등 남매가 막아 위기 모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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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18:01
2021년 8월 23일 18시 01분
입력
2021-08-23 18:00
2021년 8월 23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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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서동 인근에서 초등학생 남매가 유모차를 붙잡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차량이 달리는 도로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유모차를 인근에 있던 초등학생 남매가 막아 세우면서 아찔한 사고를 예방했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40분께 부산 금정구 서동 인근 초등학교 3학년 A양과 1학년 B군이 어머니와 함께 학원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인근 주차장에서 내리막길로 유모차가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오기 시작했다.
당시 유모차에는 2세 남자아이가 타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B군이 잽싸게 도로 가장자리를 막아섰다.
이후 A양과 어머니가 유모차를 붙잡으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았다.
주차장 내리막길을 통과하면 차량들이 속도를 내서 달리는 3차선 도로로 이어진다.
이에 금정경찰서는 A군과 B양에게 표창장을 추천할 예정이다.
경찰은 유모차에 탄 아기의 보호자가 유모차를 놓친 건지 여부 등 미끄러져 내려오게 된 경위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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