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태풍 ‘오마이스’ 휩쓴 부산 피해 속출…오늘도 최대 200㎜ 비
뉴스1
업데이트
2021-08-24 08:12
2021년 8월 24일 08시 12분
입력
2021-08-24 08:11
2021년 8월 24일 08시 1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부산 서면 침수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전날 시간당 최대 70㎜ 내외의 장대비가 쏟아졌던 부산은 밤 사이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24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부산 대표지점 대청동 관측소 기준 누적 강수량은 108.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금정구 159.5㎜, 부산진구 144.5㎜ 순으로 집계됐다.
‘오마이스’가 남해안으로 상륙하면서 전날 오후 11시57분 북구에서는 시간당 72.5㎜의 비가 쏟아졌다.
순간최대풍속은 오륙도 30.6m/s, 서구 28.7m/s, 남구 27.9m/s 순으로 세게 불었다.
당시 태풍 관련 신고만 소방당국 208건, 경찰 182건을 접수했다.
특히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부산 곳곳이 침수되면서 시민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부산 연제구 침수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24일 0시19분께 북구 화명동 한 반지하 가게에 물이 차오르면서 내부에 있던 시민 2명이 고립된 것을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비슷한 시각 동래구 수안동 한 차량에서도 장애인 등 2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오전 1시쯤에는 북구 구포동에서 폭우로 인해 맨홀 뚜껑이 열리면서 빠진 행인이 자력으로 탈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금정구, 기장군, 연제구 등에서 침수로 인해 고립됐던 시민들이 구조됐다.
또 폭우로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도로가 파손되는 사고도 잇따랐다.
오전 2시 동구청에서는 저지대 등 관내 피해우려지역 주민 28세대 47명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24일 0시30분 기준 부산은 초량1·2지하차도, 세병교, 연안교, 범천지하차도, 대남지하차도, 광안대교(컨테이너 선별통제), 남항대교(컨테이너 선별통제), 우장춘지하차도 등 33곳이 교통통제됐다.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부산에 발효됐던 ‘태풍경보’도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오전 6시 기준 ‘오마이스’는 울릉도 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46km로 북동진하고 있다.
부산 연제구 피해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현재 부산에서는 시간당 2㎜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나 낮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부산 예상 강수량은 50~150㎜로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00㎜ 이상 예보됐다.
부산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낮 동안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계곡·하천의 범람과 급류, 축대 붕괴와 산사태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이혼한 전처-아들 사망보험금은 누가 받나? 대법원 판단은
머스크 “스타십, 내년말 화성 갈것…이르면 2029년엔 유인 착륙”
[사설]韓 가계부채 세계 2위인데 서울 집값은 비강남까지 또 들썩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