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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 운전’ 20대, 신고 받고 출동한 순찰차 들이받아
뉴스1
업데이트
2021-08-24 11:25
2021년 8월 24일 11시 25분
입력
2021-08-24 11:25
2021년 8월 24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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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 서초구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쫓아오던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25)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0시50분께 “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승용차를 검문하려 했으나 A씨는 경찰을 피해 차를 몰고 아파트 내부로 진입했다.
A씨는 앞뒤로 운전하다 뒤쪽에 서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순찰차가 심하게 파손됐고 경찰 1명은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5%로 면허취소 수준(0.08%)의 3배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피해 경찰관의 진술, 증거자료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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