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숙련된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광주명장’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대한민국 명장과 동일하게 기계설비, 금속재료, 패션·디자인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이다. 선정 인원은 5명 이내다.
신청 대상은 특정 분야·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광주에 주민등록상 3년 이상 거주하며, 관내 기업체에 3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이다. 또 유사한 분야의 명장에 선정된 경험이 없어야 한다.
광주시는 공정성과 도덕성 검증을 위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 실사, 시민 사전검증, 면접 심사 및 명장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연말에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5년간 연 2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받는다. 올해 광주명장 공모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16일까지 광주시 일자리정책관실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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