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은 예전처럼 승차권 예매를 위해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게 됐다. 이번 승차권 예매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추석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예매 첫날인 31일은 우선 고령자와 장애인들이 신청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에게 전 노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해 예매하게 된다. 이날은 09시부터 13시까지 온라인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전화 ‘1544-854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승차권을, 2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의 예매를 시행한다. 1일과 2일 승차권 예매는 07시부터 13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예매 대상 날짜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고, 1인당 편도 4매, 왕복(4+4) 8매, 전화접수는 1인당 편도 3매, 왕복(3+3) 6매를 예매할 수 있다. 수송 기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예매하고, 내측 좌석은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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